숙박예약 전 확인 필수! ‘놀·여기어때’에서 스프링클러 설치 숙소 찾는 방법

숙소에 침대, 와이파이 말고… 스프링클러?

이제 숙소 예약할 때 스프링클러 설치 여부도 ‘놀’과 ‘여기어때’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어요

여행의 즐거움은 안전에서 시작되니까요!

 

소방청

 

 

숙소 예약할 때, 이제는 “스프링클러 있나요?” 한마디가 필요합니다

여행을 앞두고 설렘 가득 안고 숙소를 고르는 그 순간, 여러분은 어떤 기준으로 고르시나요?
“침대가 푹신한가?”, “조식이 맛있을까?”, “뷰가 끝내줘야지!”

 

그런데… 혹시 이런 질문은 해보신 적 있으세요?

“이 숙소, 스프링클러는 설치돼 있을까?”

갑자기 분위기 소방? 싶겠지만, 요즘 같은 시대엔 진짜 중요한 질문이에요.

 

예쁘고 저렴한 숙소도 좋지만,

불이 났을 때 나와 가족을 지켜줄 ‘한 방’, 그게 바로 스프링클러거든요.

 

🔥 스프링클러, 선택 아닌 생존의 문제

지난해 8월, 경기도 부천의 한 숙박시설에서 불이 나면서

안타깝게도 인명피해가 발생했어요.
이 사건은 우리 모두에게 숙박시설 화재의 무서움을 다시금 상기시켰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전국 숙박시설에서 발생한 화재는 무려 351건.
사망자 16명, 부상자 83명, 총 99명의 인명피해가 있었죠.

 

놀라운 건, 화재 한 건당 인명피해가 발생할 확률이 28.2%나 된다는 사실.
참고로 일반 화재는 6.4%니까, 숙박시설 화재는 위험도가 4배 이상 높아요.

 

왜일까요?
대부분의 숙박시설은 창문 없는 방이나 좁은 복도 구조,
게다가 밤에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화재 시 대피가 어렵기 때문이에요.
이럴 때 스프링클러는 생명줄이 되는 거죠.

 

✅ 스프링클러 유무에 따라 생사가 갈린 실제 사례들

실제로 스프링클러 유무에 따라 피해 규모가 크게 달라진 사건도 있어요.

2018년 서울 종로 고시원 화재 사건, 기억하시나요?
이 시설은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지 않았고,

 

결과적으로 7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죠.
대피가 거의 불가능했던 구조에서,

초기 진압이 불가능했던 것이 큰 원인이었어요.

 

반면, 2021년 대전의 한 모텔에서는 새벽 시간에 화재가 발생했지만,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불길을 잡아주면서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없이 진화됐어요.
이 차이, 정말 크지 않나요?

 

스프핑클러

 

🏨 숙박앱에서도 스프링클러 설치 여부 확인 가능해요!

 

이제 좋은 소식!
이제는 우리가 숙박을 예약할 때 직접 스프링클러 설치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요.

바로 ‘놀(NOL)’과 ‘여기어때’에서요! 🙌
소방청이 민간 플랫폼과 협업해,
약 4,500여 개 숙박시설의 스프링클러 설치 여부를 이들 앱에서 확인 가능하게 한 것이죠.

 

💡 ‘놀(NOL)’ & ‘여기어때’에서 스프링클러 설치 숙소 확인하는 방법

 

그럼 이 좋은 정보를 실제로 어떻게 확인하면 될까요?

다행히도 ‘놀’과 ‘여기어때’ 두 플랫폼은

이미 스프링클러 설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놨어요.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몇 번의 터치만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

▶️ ‘놀(NOL)’에서 확인하는 방법

• 앱 또는 웹에서 숙소를 검색해 들어가면,
• 숙소 상세 페이지에 “스프링클러 설치” 항목이 표시되어 있어요.
• 아이콘으로도 구분되기 때문에 한눈에 확인 가능하답니다.

▶️ ‘여기어때’에서 확인하는 방법

• 검색 필터에는 아직 스프링클러 항목이 없지만,
• 숙소 정보 페이지의 ‘시설 안내’나 ‘안전 정보’란에 기재돼 있어요.
• 일부 숙소는 소개 문구에 ‘화재 예방 설비 설치’로 언급되기도 해요.

📌 팁 : “스프링클러” 키워드로 직접 검색창에 입력해보면

            관련 숙소를 빠르게 찾을 수 있어요!

            숙소명 옆에 작게 표시되기 때문에,

            예약 전 한 번만 더 눈여겨보면 금방 확인할 수 있어요.

🔍 소방청 공식 사이트에서도 직접 확인 가능!

혹시 내가 가려는 숙소가 ‘놀’이나 ‘여기어때’에 없거나, 정보가 부족하다면?
소방청 홈페이지에서도 직접 확인할 수 있어요!

📎 방법은 간단해요

1. 소방청 누리집 접속
2. ‘소방안전 정보공개’ 메뉴 클릭
3. 숙소명 또는 주소 검색
4. 스프링클러 설치 여부와 완비 정보 확인

이건 여행뿐 아니라 출장, 학회, 단체 숙소 예약할 때도 유용하니까
즐겨찾기 해두면 두고두고 도움이 될 거예요.

 

숙소예약팁

 

👨‍👩‍👧 혼자 여행하든, 아이와 함께하든 — 안전은 기본!

안전은 누구에게나 중요하지만,
1인 여행자나 아이 동반 가족이라면 꼭 더 주의해야 해요.

🎒 혼행족이라면?

• 출입문 보안, 비상구 위치, 그리고 꼭 스프링클러 설치 여부 확인!
• 창문 없는 방은 피하고, 대피 경로를 숙지해두는 습관을 들이면 좋아요.

👶 가족여행객이라면?

• 아이들과 함께하는 숙소라면,
  객실 내 감지기/소화기 위치 확인,
  건물 내 비상대피도 체크는 필수!
• 숙소 도착 후, 아이에게 “불이 나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간단한 대피 교육도 효과적이에요.

작은 준비가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큰 힘이 된다는 걸 꼭 기억해주세요.

 

 

🧭 여행도 안전하게, 기술이 도와줘요!

이제 여행 계획 세울 때 "어디 가지?"보다는
"어디가 안전할까?"가 먼저 떠오를 수 있어요.

 

특히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여행,
또는 혼자 떠나는 감성 여행이라면
더더욱 화재 안전은 필수 고려사항이죠.

플랫폼에서 제공되는 정보는 분기마다 업데이트된다고 해요.

 

즉, 단순히 보여주고 끝나는 게 아니라
계속해서 최신 정보로 갱신되니까 믿을 수 있어요.

그리고 이건 단순히 정부 주도의 캠페인이 아니에요.

 

영업주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됩니다.
"우리 숙소는 스프링클러 설치 완료!"라는 문장은
곧 고객에게 주는 신뢰의 메시지가 되니까요.

 

💡 우리도 이제 ‘똑똑한 예약자’가 되어보자

 

가끔은 ‘싸고 예쁜 숙소’ 찾느라 진짜 중요한 걸 놓치기 쉬워요.
하지만 이번 기회에 하나 더 기억해봐요.
“스프링클러 설치 여부 확인”, 단 3초면 가능한 행동이지만,
그게 당신의 생명을 지켜줄 수 있는 습관이 될 수 있어요.

 

"이제는 이용자가 안전정보를 직접 확인하고 선택하는 시대입니다.

자율 안전관리의 확산을 위해 민관이 함께 협력해나가겠습니다."

 - 소방청 홍영근 화재예방국장

 

국내여행꿀팁

 

이제는 ‘스프링클러 체크’부터!

혹시 이번 주말, 혹은 다가오는 명절이나 휴가에
여행 계획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숙소 예약할 때,
‘놀’이나 ‘여기어때’ 앱 열고 이렇게 한번 검색해보세요.

 

“스프링클러 설치 완료된 숙소만 보기”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이 습관 하나로
당신의 여행이 100배 더 안전해질 수 있어요.

 

지금부터는 아름다운 풍경만큼이나
"내가 안심할 수 있는 공간"도 함께 챙겨보자고요.

 

 

숙소는 여행의 시작입니다.
그리고 그 시작은 언제나, 안전해야 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