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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록

미국 진출, 아직도 안전할까? 현대-LG 공장 급습의 경고

by 땡글이맘의 정보통 2025.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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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이 주는 손을 깨물다?"…미국이 한국 기업에 보인 경고의 메시지 

조지아주 공장 급습 사건은 한국 기업에 보내는 미국의 경고일지도 모릅니다.

이제는 속도가 아닌, 리스크 균형 감각이 필요할 때입니다.

 

여러분, “Don’t bite the hand that feeds you”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번역하면 “나를 도와주는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말라”는 뜻이죠.

 

그런데 요즘 미국이 이 말을 싹~ 무시해버린 듯한 상황이 벌어졌어요.
도와준 기업의 손을, 그것도 아주 세게! 깨물어버린 셈이거든요. 🐍

 

미국공장
공장 급습 (출처 - 뉴스영상캡쳐)

 

🏗️ 현대-LG 합작 공장 급습! 이게 웬 날벼락?

2025년 가동을 목표로 미국 조지아주에 세워지고 있는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합작 공장!

 

이곳에서 지난 9월 초,

미국 이민 단속국(ICE)이 대대적인 불법체류 단속 작전을 벌였어요.

 

🚨 미국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단속이었다고 하니, 충격은 말도 못 하죠.
이 공장은 단순한 산업시설이 아니라,

현지에 일자리를 창출하고 투자금도 어마어마하게 들인 글로벌 프로젝트였는데요.
그런 기업을 상대로 ‘급습’을 했다는 건,

기업 입장에서 굉장한 모욕이자 리스크의 현실화예요.

 

🤔 트럼프의 유화책? 믿을 수 있을까…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상황이 커지자
“단속 이후 상황을 살펴보겠다”며 유화적인 태도를 보였지만,
워낙 말 바꾸기의 대가(?)인지라 신뢰는 좀 어렵죠... 😓

 

오히려 그는 한국 기업들에게

미국 국민을 훈련시켜서 직접 일하게 만들어라”는 식의 압박까지 했어요.
도와줘도 서운할 판에, 훈계까지…

이쯤 되면 우리가 뭘 잘못했나 싶을 정도예요.

 

🐢 “한국의 속도” vs “미국의 현실”… 속도 차에서 생기는 함정

우리 기업들이 미국에 공장을 짓고 투자를 할 때
항상 머릿속에 있는 기준은 바로 “한국의 속도”예요.
빠르고 효율적이고, 인건비도 상대적으로 저렴하죠.

 

하지만 미국은 다릅니다. 아주~ 달라요.

 

📌 노동력 공급은 느리고,
📌 인건비는 높고,
📌 직무 숙련도도 확연히 차이 나요.

 

이걸 무시하고 한국 기준으로 미국을 굴리려 하면…
TSMC처럼 대참사가 날 수도 있어요. 😓

 

비행기
이민단속

 

💥 TSMC의 뼈아픈 경험…“웨이퍼 수율은 최고, 인간 수율은 최악”

지난해, 미국 최대 커뮤니티인 ‘레딧(Reddit)’에
TSMC 애리조나 공장에서 일한

미국인 엔지니어의 이야기가 올라와 화제가 됐어요.

 

그는 “기술도 어렵고, 학습곡선도 너무 가파르다”며

근로자 교육이 거의 헛수고 수준이었다고 고백합니다.

 

대만식 속도를 그대로 밀어붙인 결과,
결국 “웨이퍼 수율은 최고지만 인간 수율은 최악”이라는 뼈아픈 말이 나왔죠.

 

이게 뭐냐면… 기계는 잘 만들었는데,
사람이 안 따라오는 거예요.

시스템은 잘 굴러가도 사람은 낙오되는 구조죠.

 

🧨 미국 투자, 여전히 매력적일까?

조지아주 공장 급습은 단순한 해프닝이 아닐 수 있어요.
이건 새로운 위험 균형이 시작됐다는 경고탄일지도 모릅니다.

 

대만 TSMC가 그랬듯,
우리 기업들도 “미국에 공장 짓는 건 진짜 좋기만 한 일인가?”를

다시 생각해봐야 할 시점이에요.
과거처럼 “관세 피하려고 미국에 공장 짓자!” 하는 접근은 이제 위험할 수도 있죠.

 

관세는 눈에 보이지만,
현지 노동력 교육과 정치 리스크는 보이지 않는 거대한 몸통이에요.

 

🧭 대미 투자, 이제는 속도를 맞춰야 한다

해결책은 뭘까요?

 

📍 첫 번째는 현실 인정입니다.
미국의 느리고 비싼 구조, 그리고 복잡한 법과 제도를 무시하면 안 돼요.
한국의 속도와 기준을 그대로 들이대선 절대 안 맞습니다.

 

📍 두 번째는 현지화 전략의 강화예요.
현지 인력을 양성하더라도,
그 속도와 수준을 미국 현실에 맞춰 계획적으로 접근해야 해요.

 

즉, '우리 기준'이 아니라 '그들 기준'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귀국
투자리스크

 

🧩 기업에게 주는 메시지: ‘속도’가 아닌 ‘균형’이 필요하다

이번 사태는 단순히 트럼프의 돌발행동이 아니라,
미국이라는 시장이 한국 기업에 보내는 구조적 메시지일지도 몰라요.

 

“우릴 활용하려면, 우리의 규칙도 인정하라.”
거칠게 표현하면 이런 뜻이죠.

 

이젠 속도전보다 균형 감각이 중요합니다.
투자만 앞세울 게 아니라,
현지 규제, 인력, 문화, 정치 리스크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시대가 온 거예요.

 

마무리하며… 손을 내밀 땐, 물지 말자! 🐾

‘먹이를 주는 손을 물지 말라’는 속담처럼,
투자도 관계도 결국은 상호 존중과 조율이 기본입니다.

 

미국의 변덕과 정치적 변수는 앞으로도 계속될 거예요.
그렇다고 우리가 미국 투자를 포기할 순 없죠.
하지만 ‘우리 방식만이 정답’이라는 착각에서 벗어나야
이번처럼 당황스럽고 아픈 일은 줄어들 수 있어요.

 

📌 미국은 여전히 중요한 시장이지만,
이젠 매력만큼이나 위험도 함께 계산하는 지혜가 필요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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