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엔 수국이지! 서울 근교부터 제주까지 수국 명소 총정리

수국보러 가요!

 

💜 여름엔 수국 보러 가요!

서울 근교부터 제주, 울산, 강진까지 수국 명소 총정리 💜

 

6월이 되면 자연이 물감처럼 짙어지고, 그중에서도 유난히 눈에 띄는 꽃이 있죠.

바로 수국입니다!
몽글몽글 동글동글한 꽃송이, 파란색부터 보랏빛, 연분홍까지 알록달록한 색감까지!
그야말로 여름에만 볼 수 있는 특별한 풍경이죠.

지금이 바로 수국을 만나러 가기 딱 좋은 시기, 놓치면 1년을 기다려야 해요.

✔️ 개화 시기 : 매년 6월 중순부터 7월 초
✔️ 감상 팁 : 흐린 날이나 비 오는 날도 너무 멋져요.

                    장마와 찰떡궁합! ☔

서울 근교의 나들이 장소부터 제주, 울산, 강진의 유명한 수국 명소까지!
예쁜 사진 찍기 딱 좋은 장소들을 꼼꼼하게 소개해볼게요. 

 

🌿 1.서울 근교 양평 세미원 수생정원

세미원 수국

 

 양평 세미원은 6월이면 연꽃과 각종 수생식물이 어우러져 도심 속의 아마존에 온 듯한 착각을 일으킵니다. 

 

축제 시기 : 6월 말~8월 중순

매력 포인트
“물과 꽃의 정원”이라는 이름처럼, 연꽃과 수국, 수련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힐링 스폿이에요.

207.587m²(약 6만 3천평)의 넓고도 넓은 압도적인 규모는

꽉 막힌 도시에서의 답답함에서 벗어난 해방감을 느끼게 해주지요.  
물길 따라 정원길을 따라 걷다 보면 곳곳에 수국이 활짝 피어 있어서 사진 찍기 딱 좋아요.

그 중에서도 세미원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페리 연꽃'은 겹꽃의 우아함과 화려함이 가히 인상적이에요.

기증해주신 페리 슬로컴님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함을 느끼게 됩니다^^
특히 수국길을 따라 걷다 보면 연못과 다리, 고즈넉한 정원 구조가 함께 어우러져 여름 감성이 폭발!

연못 6군데에 270여 종의 수생 식물이 만개해 있어서 아무데서 찍어도 인생사진을 건질 수 있구요.

꽃잎이나 이파리가 큰 것들로 많아서 얼굴이 작아보이는 효과도 톡톡히 누릴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도심에서는 느끼기 힘든 고요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자연을 느껴볼 수 있답니다.

 

🏡 2. 제주 마노르블랑 수국정원

마노르블랑 수국

축제 시기 : 6월 중순~7월 초

매력 포인트
여기는 진짜 유럽 느낌 낭낭한 수국 성지!

따뜻한 기후 덕에 가장 빨리 수국이 개화하지요.
하얀 건축물과 푸른 수국이 어우러진 풍경은 마치 유럽의 정원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켜요.
하얀 건물의 벽면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그야말로 인스타 감성 뿜뿜!

아치형 수국길과 돌담 포토존, 수국 아래 벤치 역시 보정이 필요없는 인생샷을 건질 수 있어요. 

제주까지 갔는데 바다가 없으면 섭섭하죠. 형제섬과 사계 앞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시원한 전경은 덤!

이곳은 유럽•북미 등을 포함한 전 세계 수국 30여종을 볼 수 있어 식물애호가들이 특히 관심이 많답니다. 

제주도 여행 간다면 여기는 꼭 들러줘야 해요.
사진 속 나, 정말 영화 주인공 같을걸요?

 

🌊 3. 울산 장생포 수국축제

장생포 축제

축제 시기 : 6월 초~6월 말

매력 포인트
‘수국 + 바다’ 이 조합은 반칙 아닙니까?
울산 장생포에서는 푸른 바다와 수국이 어우러지는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요.

바닷바람을 맞으며 수국길을 걸어 볼 수 있고 저녁시간 석양과 함께라면 한 편의 영화같겠지요?

 

게다가 축제장을 나서면 바로 옆에 고래박물관과 생태체험관이!
아이들과 함께 가기 딱 좋은 코스예요.

도심에서의 접근성이 뛰어나 대중교통 이용도 좋고 주차 시설도 편리하다는 것이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은 이유랍니다.

다양한 부대시설과 어린이 놀이시설, 체험 프로그램 및 지역 특산품까지 살 수 있어 

하루 종일 알차게 놀 수 있답니다 🐳

 

🌸 4. 전남 강진 수국축제

강진 수국축제

 

축제 시기 : 6월 중순~6월 말 (6.27~6.29. 단 3일. 기간 짧으니 서둘러요!)

매력 포인트
축제 기간은 짧지만, 감동은 longlong!!
매년 수만 명의 관광객이 몰릴 정도로 압도적인 규모와 풍경을 자랑해요.
약 5만 그루의 다양한 수국이 뒤덮은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

특히 이번 축제는 지역 화훼농가들이 기증한 수국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더 의미있답니다.

고성사와 금곡사, 보은산 등산로, 브이랜드공원 등의 수국길 뒤편에

치유의 숲길도 걸어볼 수있어 여름 나들이 코스로 그만!

이 수국과 강진만의 잔잔한 물결의 어우러짐은 단 3일이지만 일년의 감동을 선사 할 것입니다.
현장에서 강진 특산물과 지역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어 남도의 맛과 멋까지 챙길 수 있답니다.

 

🎀 마무리하며...

수국은 꽃도 예쁘지만, 그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예뻐지는 꽃이에요.
서울 근교에서 가볍게, 혹은 제주·울산·강진까지 여행 겸 나들이로도 최고!
이번 여름, 수국 속에서 여러분만의 힐링 타임을 가져보세요. 🌿

놓치면 내년을 기다려야 해요. 지금이 딱! 수국 여행 가기 좋은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