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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록

워킹맘의 죄책감, 정말 엄마 탓일까요?

by 땡글이맘의 정보통 2025.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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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픈 아이와 출근 사이에서 

워킹맘의 죄책감은 개인의 잘못이 아니라,

변화가 필요한 사회 구조에서 비롯된 문제입니다.

 

아이의 기침 소리로 아침이 시작되는 날이 있어요.
이른 새벽부터 체온계를 들고, 병원 예약을 확인하고,
출근 준비와 동시에 돌봄 계획까지 짜야 하죠.

 

그 모든 걸 마친 뒤,
콧물을 훌쩍이는 아이에게 마스크를 씌워
어린이집에 데려다주는 발걸음은 그렇게 무거울 수가 없지요.

 

이렇게 아이가 자주 아프기 시작하는 시기는
대체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다니기 시작한 이후예요.
처음 접하는 집단생활 속에서 여러 바이러스와 마주하면서
자연스럽게 잔병치레가 잦아지는 거죠.

 

하지만 이 자연스러운 과정 앞에서
많은 부모님들이 자신을 먼저 탓하게 돼요.

 

아이
아이 건강

 

💼 “엄마가 일해서 미안해요”라는 마음 

아이가 아픈 날이면 부모님은
참 어려운 선택을 내려야 할 때가 많아요.
회사에 양해를 구하고 아이 곁을 지킬지,
병원만 다녀온 뒤 등원시키고 출근할지.

 

그 결정 안에는 일과 육아, 책임과 죄책감이
엉켜 있는 경우가 많죠.

 

특히 워킹맘은 스스로를 향해
“내가 너무 일에만 집중했던 걸까”
“엄마가 옆에 없어서 아이가 아픈 걸까”
하는 마음을 품곤 해요.

 

하지만 아이의 병치레는
엄마가 일해서 생기는 일이 아니에요.
자연스럽게 바이러스에 적응하면서 면역력을 키워가는 성장의 일부예요.

 

죄책감보다 필요한 건
이 과정을 함께 이해해주는 사회의 시선이에요.

 

🌿 일과 육아, 두 세계를 오가는 부모님들 

육아와 일을 동시에 해내는 건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대단한 일이에요.

 

그런데도 많은 부모님들이
‘누군가에게 민폐를 끼친 건 아닐까’
‘일이든 육아든 제대로 못 하고 있는 건 아닐까’
하고 스스로를 다그치곤 해요.

 

하지만 이 모든 고민과 부담을
오롯이 개인의 몫으로 넘겨버리는 사회라면
그건 좀 너무하다고 생각해요.

 

이제는 누구보다 바쁘고, 열심히 살아가는
일하는 부모님들이
조금 더 편하게 숨 쉴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해요.

 

육아
어린이집 적응기

 

👍 부모의 하루를 지켜주는 제도의 힘

다행히도, 육아와 일을 병행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들이 하나둘 마련되고 있어요.

 

가족돌봄휴가, 시간 단위 연차,
그리고 부모휴가 같은 제도들이 대표적이에요.

 

예를 들어, 어떤 공공기관에서는
자녀가 한 명이면 유급 가족돌봄휴가 2일,
두 명 이상이면 3일까지 보장해줘요.
게다가 이 휴가는 시간 단위로도 쓸 수 있어서
유치원 행사나 단시간 병원 진료처럼
잠깐 자리를 비워야 할 때 정말 유용하다고 해요.

 

또 ‘부모휴가’처럼 초등학교 입학 전 자녀를 둔 직원에게
연간 5일의 유급휴가를 제공하는 경우도 있어요.

 

이런 제도들은 단순한 복지 혜택을 넘어
부모가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은 시선을 전할 수 있게 도와줘요.

 

“엄마는 회사에서 중요한 일을 해요.”
“아빠는 일도, 육아도 열심히 하고 있어요.”
이렇게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도록 말이에요.

 

 🚀 죄책감 없는 육아를 위해

워킹맘과 워킹대디가
아이 앞에서 가장 많이 하는 말은
“미안해”일지도 몰라요.

 

하지만 육아가 죄가 아니라면
그 마음 안에 죄책감도 들어설 이유가 없어요.

 

아이의 건강을 걱정하는 마음과
업무에 대한 책임감을 동시에 안고 살아가는 부모님들이
조금 더 당당하게, 조금 더 여유롭게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어야 해요.

 

그 시작은 사회적인 이해일 수 있고,
그 핵심은 제도적인 보장이라고 생각해요.

 

워킹맘
육아정책

 

🎁 함께 만들어야 할 변화의 방향

일하는 부모를 위한 제도는
결국 우리 사회 전체를 위한 일이에요.

 

부모님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어야
아이도 건강하게 자랄 수 있고,
조직도 더 오래 신뢰받을 수 있어요.

 

누군가에게는 사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제도 하나가
어떤 부모에게는
아이 앞에서 눈물을 삼키지 않아도 되는 힘이 돼요.

 

앞으로는 일하는 부모가
아이에게 미안함이 아닌 자부심을 전해줄 수 있는 사회,
그런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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