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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록

📦 배민 배달비, 알고 보니 독일로 간다?

by 땡글이맘의 정보통 2025.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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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달의민족, 정말 믿을 수 있는 플랫폼일까?

"배달의민족의 1조 원 로열티 논란, 관련 내용을 차근차근 짚어봅니다."

 

요즘 배달 시켜 먹다 보면 문득 이런 생각 들지 않나요?
"배달비가 왜 이렇게 비싸졌지?"

 

예전엔 1만 원만 넘으면 무료배달이 기본이었던 것 같은데,
요즘은 2천 원, 3천 원, 심지어 5천 원까지 붙는 걸 보면…
이게 다 물가 탓일까 싶기도 하고요.

 

그런데 최근 국정감사에서 배달의민족이 

1조 원 넘는 돈을 독일 본사에 보냈다는 이야기가 나와서,
저도 좀 더 들여다보고 정리해봤어요
들여다보면 그냥 단순한 ‘비싸진 배달비’ 문제가 아니더라고요.

 

배달의 민족
배달의 민족

 

 

💸 자영업자 쥐어짜서 1조원 독일 본사로?

국회에서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배달의민족(운영사 : 우아한형제들)이 2023년에만 4,127억 원
모회사인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에 배당한 걸로 나왔습니다. 🏦

 

여기서 끝이 아니에요.
작년엔 자사주를 사들이는 명목으로 또 5,327억 원을 DH에 보냈다는 주장도 있었죠.

 

이걸 다 더하면, 단순 배당뿐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총 1조 원 이상이 독일 본사로 흘러간 셈이에요. 💰💨

 

배민은 국내에서 자영업자, 고객, 라이더들 덕분에 성장했는데…
결국 그 이익이 해외 본사로 빠져나가는 구조, 좀 씁쓸하죠. 😞

 

🚴‍♂️ 로드러너, 이름은 멋진데?

게다가 최근 시범 도입된 ‘로드러너(Roadrunner)’라는 시스템도 논란이에요.

 

이건 기존의 ‘배민커넥트’와는 다른 방식으로
라이더가 미리 근무 시간을 예약해서 배달을 하게 만드는 시스템인데요,
겉보기엔 효율적인 시스템 같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DH의 라이더 앱을 그대로 들여온 것이라고 해요. 📲

 

문제는 여기서 또 로열티가 발생한다는 것.
기존 시스템이 아닌, 모회사 DH의 기술을 도입하면서
그에 따른 추가 비용, 즉 ‘본사에 보낼 돈’이 늘어난다는 거죠.

 

한창민 의원은 “로드러너는 수많은 시스템을 함께 들여와야 하고,
결국 이 모든 게 본사로 돈을 보내는 구조”라고 비판했어요. 🧾📉

 

우아한 형제들
배민 (출처 - 우아한 형제들)

 

📈 수수료는 오르고, 배달비는 자영업자에게 전가?

또 하나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은 중개수수료예요.
작년 기준으로 배민의 수수료율은 6.8%에서 9.8%까지 올랐다고 합니다. 📊

 

여기서 자영업자들의 부담은 더 커졌고,
결국 이게 배달비 인상으로 이어졌다는 분석도 많아요.

 

즉, 본사 수익은 늘어났지만 그 부담은 가맹점과 소비자에게 전가된 셈이죠. 😤

김남근 의원은 이를 두고
“배민은 국내 자영업자를 쥐어짜서 DH 배만 불리고 있다”는
직설적인 표현까지 써가며 비판했어요.

 

정치권에서도 이제는 이 문제를 그냥 넘기지 않겠다는 분위기가 감지되네요. ⚖️

 

🤷‍♂️ 김범석 대표는 뭐라고 했을까?

이런 상황에서 가장 궁금한 건
우아한형제들 김범석 대표는 뭐라고 했을까? 하는 거겠죠.

 

국정감사장에서 김 대표는 거듭 고개를 숙였지만, 🙇
“시범 운영 중이며, 피드백을 반영해 부족한 점을 개선하겠다”는
원론적인 답변에 그쳤습니다.

 

이런 식의 대응이 소비자나 자영업자들의 불만을
해소하기엔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아요.

 

특히 로드러너와 관련된 ‘개런티’ 지급 의혹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해명은 없었다는 점이 아쉽네요. 🕵️‍♂️

 

모래
자영업자

 

🧾 결국, 남는 질문들

자, 이제 우리는 다시 질문을 던질 수밖에 없어요.

  • 배달의민족은 지금 누구를 위한 플랫폼일까?
  • 국내 소비자와 자영업자의 돈이 정말 국내 경제에 도움이 되고 있을까?
  • ‘국내 1위’ 플랫폼의 책임은 어디까지일까?

배민이 성장한 배경엔 분명 국내 고객들의 선택이 있었고,
수많은 자영업자들이 이 플랫폼에 의존하며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어요.

 

그런데 정작 이렇게 거둔 수익 대부분이
해외로 빠져나간다면,
우리가 응원했던 그 ‘성장 스토리’는
결국 누굴 위한 거였을까요? 🤔

 

👀 앞으로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할 때

배달 플랫폼 시장은 이제 단순히 편리함을 넘어서
경제 구조와 소비 윤리까지 연결된 문제가 됐어요.

 

편리한 서비스도 좋지만,
그 뒤에 숨겨진 구조까지 들여다보는 안목이
우리 모두에게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

 

언제부턴가 당연해진 ‘배달비’, ‘수수료’, ‘로열티’,
이제는 그 안의 진짜 흐름을 파악할 때예요.
다음번 배달 앱을 열기 전에, 한 번쯤 이 얘기 떠올려 보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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