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부터 고용보험이 ‘근로시간’ 기준 대신 ‘소득’ 기준으로 전면 개편됩니다.
N잡러, 단시간 근로자, 프리랜서도 이제 더 두텁게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고용보험, 이제는 ‘소득 기준’으로!

N잡러부터 단시간 근로자까지 더 촘촘하게 보호받는다
30년 넘게 유지되던 고용보험 기준이 바뀝니다.
기존의 ‘근로시간 기준’에서 ‘소득 기준’으로 전면 개편되는 거예요.
이제는 하루에 몇 시간 일했는지가 아니라, 얼마나 벌었느냐가 기준이 됩니다.
특히 플랫폼 노동자나 N잡러처럼 다양한 형태로 일하는 사람들,
그리고 짧게 일해도 생계에는 중요한 소득을 얻는 분들에게 정말 반가운 소식이죠.
어떤 점이 바뀌는지, 왜 중요한 변화인지 쉽게 정리해드릴게요!
✅ ‘주 15시간’ 기준, 이제는 안녕~
지금까지는 주 15시간 이상 일하는 사람만 고용보험에 가입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현실에서는 이 기준이 꽤 모호했어요.
근로시간을 정확히 확인하기 어렵다 보니,
사업주가 일부러 신고 안 해도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죠.
이로 인해 정작 보험 혜택을 받아야 할 사람이 못 받는 문제도 있었고요.
하지만 앞으로는,
👉 정해진 ‘소득 기준’을 넘기면 자동 가입!
👉 여러 직장에서 조금씩 일해도, 소득을 합산해서 가입 가능!
국세청과 연동된 시스템으로 매달 소득을 확인할 수 있어서
누락 없이 꼼꼼하게 보호받을 수 있게 됩니다.
📌 소득 기준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정부는 최저임금 수준을 참고해 정할 가능성이 큽니다.
예를 들어 월 60만~70만 원 수준이 될 수도 있어요.
✅ 어떤 직업들이 대상이 될까?
이 개편이 반가운 사람들, 너무 많습니다!
예를 들어…
- 주말마다 일하는 쿠팡플렉서
- 틈틈이 배달하는 라이더
- 프리랜서로 강의하는 온라인 튜터
- 부업으로 수입을 올리는 크리에이터, 작가, 유튜버
- 하루 2~3시간만 일하는 카페 아르바이트생
이처럼 기존 기준으로는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못했던 다양한 직종의 사람들이
소득만 기준 이상이면 가입 대상이 되는 것이에요.

✅ 사업주는 ‘이중 신고’ 안 해도 OK!
지금까지는 사업주가
국세청에 한 번, 근로복지공단에 또 한 번—
소득을 두 번 신고해야 했습니다.
게다가 전년도 보수 기준으로 보험료가 산정되다 보니,
실제 소득과 맞지 않아 다음 해에 정산 부담까지 컸죠.
하지만 내년부터는!
👉 국세청에 매달 신고하는 소득으로 바로 보험료 산정
👉 근로복지공단 신고는 생략!
👉 정산 부담도 줄어듭니다.
즉, 사업주도 편하고 근로자도 정확한 보험료를 부담하게 되는 구조로 바뀌는 거예요.
✅ 실업급여, 이제 더 빠르고 공정하게!
실업급여 받으려면 지금은
‘이직 전 평균임금’을 따로 확인해야 해서
서류도 복잡하고 시간도 오래 걸렸습니다.
앞으로는
👉 실업급여 산정 기준도 보험료 산정 기준과 같은 ‘보수’로 통일!
👉 계산 기준도 ‘3개월 평균’에서 ‘1년 보수 평균’으로 변경!
이렇게 되면
일시적인 급여 변화로 실업급여가 줄어드는 걱정도 줄고,
지급 절차도 더 빠르고 정확해질 전망이에요.
✅ 육아휴직급여 등도 함께 개편된다!
고용보험 안에는 실업급여만 있는 게 아니죠.
육아휴직급여,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급여 등도 있는데요,
이런 급여들 역시 앞으로는 모두 ‘보수 기준’으로 통일됩니다.
👉 더 이상 기준이 제각각이 아니고,
👉 보험료와 급여가 한 기준으로 연결되니 더 깔끔하고 투명해질 거예요.

✅ 직권가입? 소득만 있으면 정부가 자동으로!
이번 개편에서 또 하나 중요한 변화는,
기준 소득 이상을 벌고 있음에도 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경우,
정부가 직권으로 가입시켜 줄 수 있다는 점입니다.
국세청의 실시간 소득자료를 활용해
매달 누락자를 체크하고 자동으로 가입 조치가 이뤄지게 돼요.
📌 다만 이 과정에서 ‘보험료가 갑자기 빠져나가진 않을까?’ 걱정된다면, 걱정하지 마세요.
고용노동부는 소득과 보험료를 투명하게 고지하고, 필요시 확인·조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 N잡러의 보험료는 어떻게 계산될까?
여러 직장에서 조금씩 일하는 분들, 요즘 정말 많죠.
예를 들어 A회사에서 월 40만 원, B회사에서 50만 원을 받는다면?
👉 두 소득을 합산해 90만 원 기준으로 보험료가 산정됩니다.
👉 단, 각각의 소득이 정확히 신고되어 있어야 합산이 가능해요.
👉 신청하면 본인의 상황에 맞게 가입할 수 있습니다.
✅ 우려되는 점은 없을까?
물론 모든 제도가 그렇듯,
이번 개편에도 우려되는 시선은 있습니다.
- 소규모 사업장의 경우 보험료 부담 증가를 걱정하기도 하고,
- 향후 자영업자까지 포함 여부도 쟁점이 될 수 있어요.
하지만 고용노동부는 이런 점을 고려해
경감 조치나 단계적 확대 적용 방안을 함께 마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앞으로 일정은?
이 개정안은 현재 입법예고 중이며,
향후 40일간 의견을 모아 올해 10월 국회에 제출될 예정입니다.
빠르면 2025년 1월부터 전면 시행된다고 하니, 관심 있게 지켜봐야겠죠?
📝 마무리하며
일의 형태가 다양해지고, 고용이 유연해지는 요즘.
고용보험 역시 현실에 맞춰 탄탄하게 리모델링되는 중입니다.
‘일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고용안전망’이라는 말,
이제 말뿐이 아닌 실현 가능한 시스템이 되어가고 있어요.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고용보험이라는 보호막 속에서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사회,
그 출발선에 이번 개편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 변화, 어떻게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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