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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록

가족 간 돈 보내면 증여세? 국세청 AI 감시 소문, 진실일까?

by 땡글이맘의 정보통 2025.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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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용돈도 세금 폭탄?! 진실은 따로 있어요 🙅‍♀️

👉 “국세청 AI로 가족 간 이체도 세금 낸다는 소문,

진짜일까요? 정확한 증여세 기준과 가짜뉴스 팩트체크 알려드려요!”

 

국세청
국세청

 

 

요즘 SNS 돌아다니다 보면,

갑자기 심장이 덜컥 내려앉는 이야기들이 심심찮게 보이더라고요.

 

"가족끼리 50만 원만 이체해도 국세청이 AI로 잡아내서 증여세 물린대!"
이런 얘기 들어보셨나요?

저도 처음 보고는 “아니 내가 엄마 용돈 드리는 것도 세금 내야 해?” 하고 깜짝 놀랐어요.

 

그런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거 완전 가짜뉴스,

말도 안 되는 소문이에요!
국세청이 화들짝 놀라서 공식 입장까지 냈답니다.

 

🧠 AI 세무조사 도입? 맞아요. 그런데 그게 왜?

우선 이 가짜뉴스가 어디서 시작됐냐면,

얼마 전 국세청이 AI 세무조사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발표한 것에서 출발했어요.
쉽게 말해서, 그동안 수많은 세무조사 데이터를 AI에게 학습시켜서

탈세 혐의가 있는 사례들을 정밀하게 분석하겠다는 거죠.

 

그런데 이걸 보고 누군가가 갑자기 상상력을 발휘하기 시작한 거예요.
“AI가 이제 모든 금융거래를 감시한다더라~”
“가족끼리 돈 주고받는 것도 다 걸린다더라~”
“50만원만 이체해도 세금 때린다더라~”

 

아니, 아무리 AI가 똑똑해도 가족의 따뜻한 마음까지 단속하진 않아요… 😮‍💨

 

👪 가족 간 이체 = 무조건 증여세? 그럴 리가요~

사실 많은 분들이 헷갈리는 부분이 바로 이거예요.
“그럼 가족끼리 돈 보내는 건 다 증여세 내야 해요?”
답은 NO!

 

법적으로, 부모가 자녀에게 돈을 줄 때는 일정 한도까지는 증여세가 면제돼요.
예를 들어 19세 미만 자녀라면, 10년 동안 2000만 원까지는 세금 안 내요.
성인 자녀는 10년간 5000만 원까지 괜찮고요.

 

그리고 가족끼리 주고받는 돈이 생활비, 교육비, 치료비 같은 목적이라면?
이건 애초에 증여세 과세 대상도 아니에요.
엄마 병원비 보내드렸다고, 국세청이 “이건 증여세다!” 하지는 않는다는 말이죠.

 

엄마용돈
가족간 송금

 

💬  가족 간 송금, 이럴 땐 조심하세요!

가족 간 송금이 다 괜찮은 건 아니에요.

아래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해요:

 

📌 ‘생활비’ 명목인데 자산을 취득한 경우

 

→ 부모님이 자녀에게 “학비 쓰라”며 3,000만 원을 보냈는데,

자녀가 그 돈으로 코인이나 주식을 샀다?

이건 '생활비'가 아니라 '자산 이전'으로 볼 수 있어요.

 

📌 송금이 반복적이고, 금액이 점점 커질 경우

 

→ 국세청이 이걸 '사실상의 증여'로 해석할 가능성이 높아져요.

 

📌 형제·자매·조부모 간 거래

 

→ 이 경우도 증여세가 발생할 수 있어요.

관계에 따라 비과세 한도가 다르거든요.

 

Tip!  돈을 줄 때는 용도를 분명히 하고,

       가능하면 증빙도 남겨두는 것이 좋아요.

       계좌이체 내역에 “생활비”나 “등록금”이라고 메모하는 것도 작은 팁!

 

📱 가짜뉴스는 왜 이렇게 빨리 퍼질까?

요즘은 뉴스보다 SNS가 더 빠른 세상이잖아요.
어디선가 누가 “8월부터 AI가 금융거래 다 감시한대” 이런 글 한 줄만 올려도,
순식간에 캡처되고 퍼날라지고, 심지어는 진짜 뉴스처럼 보이기도 해요.

 

그런데 문제는, 사람들이 그걸 진짜라고 믿는다는 거예요.
국세청도 평소엔 이런 거에 일일이 대응 안 하는데,

 

이번에는 너무 많은 사람이 헷갈려하고 걱정하니까,
직접 해명자료까지 내면서 ‘팩트체크’에 나선 거예요.

이례적이죠?

 

💬 가짜뉴스, 어떻게 구별할까?

이번 사례처럼 “SNS에서 본 이야기인데 너무 놀라운 내용”이 있다면,

바로 믿지 말고 공식 정보를 먼저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해요.

 

✔ 국세청 공식 채널은 다음과 같아요

 

국세청 홈페이지 : www.nts.go.kr 

홈택스 공지사항

국세청 공식 블로그 / 유튜브 / 보도자료

 

또 하나, 누군가의 캡처나 말 한마디가 확정된 사실처럼 퍼질 때는 특히 조심해야 해요.
그럴 때는 '출처가 명확한가?', '언론 기사나 정부기관 발표인가?'를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죠.

 

가짜뉴스
AI세무조사

 

🧾 그럼 진짜 조심해야 할 건 뭐지?

 

이런 소문을 들으면, 오히려 진짜 중요한 걸 놓치게 되잖아요.
실제로 증여세는 일정 금액 이상을 넘길 때,
계획 없이 큰 돈을 주고받을 때,
또는 생활비인 척 위장해서 자산을 이전할 때 문제가 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부모님이 갑자기 성인 자녀에게

몇천만 원을 ‘생활비’ 명목으로 보냈는데,
그 돈으로 주식이나 부동산을 샀다?

 

이건 당연히 세무조사 대상이 될 수 있어요.
하지만 50만 원 이체했다가 AI한테 찍히는 일? 그런 건 없습니다. 걱정 마세요 😊

 

💬 마무리하며 : 따뜻한 마음까지 세금 매기진 않아요

가족끼리 돈을 주고받는 일,

그건 단순한 ‘이체’가 아니라 마음의 표현이잖아요.

 

부모님께 드리는 용돈, 자녀에게 주는 등록금, 손주에게 보내는 세뱃돈…
이걸 국세청이 일일이 뒤쫓고 있다면, 세상에 따뜻한 마음 남아나질 않겠죠 😢

 

AI는 정확하고 효율적인 세무행정을 위해 도입된 거고,
일상적인 가족 간 거래까지 들여다보는 감시용 도구는 아니에요.

 

걱정은 덜어두시고, 필요한 만큼 마음껏 따뜻한 마음 전하세요.
다만! 큰돈을 주고받을 땐, 꼭 세무 기준도 함께 챙기는 센스! 잊지 마세요 💡

 

📌 정리하자면!

  • 가족 간 소액 이체에 대해 AI가 증여세 부과? → 거짓입니다!
  • 부모 자식 간 일정 금액 이하의 금전거래 → 증여세 대상 아님!
  • 생활비, 교육비, 치료비 등 목적 → 과세 대상 아님!
  • SNS 떠도는 말엔 현혹되지 말고, 공식 발표를 먼저 확인하세요!

그럼 모두 안전하고 따뜻한 금융생활 하시길 바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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