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기록

고령 운전자 시력검사 의무화? 안전 운전을 위한 현실적인 변화

by 땡글이맘의 정보통 2025. 8. 12.
728x90
반응형
SMALL

🚗 “이런 운전, 계속 해도 괜찮을까요?”

고령 운전자와 도로 안전, 우리가 함께 고민해야 할 이야기

 

“영국 정부가 70세 이상 고령 운전자에게

시력검사를 의무화하며 안전 운전 기준을 강화하는 가운데,

우리나라 역시 고령 운전자 사고 증가에 대비한 현실적 대책이 필요합니다.”

 

고령운전
고령운전자

 

 

요즘 부쩍 이런 뉴스가 자주 보이지 않으세요?
“고령 운전자가 몰던 차량, 인도로 돌진”, “70대 운전자, 역주행 후 충돌”
슬프고 안타까운 사고들입니다. 피해자도, 운전자 본인도… 결국 모두의 삶이 흔들려요.

 

그런데 이 문제, 단순히 나이 때문일까요?
혹은 “늙었으니 운전하지 마세요”라는 식으로 해결될 문제일까요?

사실 그렇지 않다는 걸 우리 모두 알고 있죠.

 

그래서 오늘은 한 가지, 눈여겨볼 만한 해외의 사례를 들고 왔어요.
영국 정부가 고령 운전자에 대한 새로운 법 개편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인데요,
이걸 통해 우리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함께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 영국, 70세 이상 운전자에 ‘시력검사 의무화’ 추진 중

최근 영국에서는 20여 년 만의 대규모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논의되고 있어요.
핵심은 바로 70세 이상 운전자에 대한 시력검사와 의료검진의 의무화입니다.

 

지금까지는 시력이 나빠지거나 인지력이 떨어졌다고 느끼면
운전자가 자진해서 신고하는 방식이었는데요,

 

이제는 운전면허를 3년마다 갱신할 때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도록 하겠다는 거예요.

이유는 명확합니다.
고령 운전자의 사고가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이죠. 

 

영국에서는 60세 이상 운전자가 연루된 사망 또는 중상 사고가

2010년 이후 무려47% 증가했다고 해요.

단순한 수치가 아니라 그만큼 도로 위에서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경고죠.

 

시력검사
시력검사

 

🇰🇷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닙니다

 

이건 영국만의 문제가 아니에요.
우리나라도 지금 고령 운전자 관련 사고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거든요.

 

특히 급발진, 브레이크 오조작, 역주행 같은 사고 유형이 많다는 점에서
운전 능력과 판단력 사이에 미묘한 균열이 생기고 있다는 걸 느끼게 돼요.

하지만 여기서 꼭 짚고 넘어가야 할 게 있어요.

 

모든 고령 운전자가 위험하다는 건 절대 아니라는 것!
사실 경험이 풍부한 어르신들은 더 조심스럽고 신중한 경우도 많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이 문제를 이야기해야 하는 건,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노화’라는 변화 때문이에요.

 

판단력은 줄고, 사고 위험은 늘고…

어쩔 수 없죠.

나이가 들면 시력도 조금씩 흐릿해지고,
반응속도나 돌발상황 대처 능력도 예전 같지 않게 돼요.

예전 같으면 재빨리 브레이크를 밟고 피했을 상황도
이제는 몇 초 늦어지면서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요.

 

이건 누구의 잘못도 아니고,
고의도 아니고,
그저 자연스럽고 인간적인 변화일 뿐이에요.

그래서 우리는 묻는 거예요.

 

” “언제나 안전하다고, 더는 말할 수 없는 나이가 된 건지도 모릅니다.”
이 질문은 의심이나 비난이 아니라,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는 질문이 되어야 해요.

 

🛑 늙었다고 운전하지 말라는 게 아니에요

정기적인 시력검사, 인지능력 테스트 같은 기준이 있다면
“아, 이제는 운전대를 내려놔야겠구나” 하는 판단을
스스로 내릴 수 있는 기반이 생기잖아요.

 

우리는 지금, 어르신들을 몰아붙이기 위한 게 아니라
현명한 선택을 돕기 위한 사회적 장치를 고민해야 할 때에 와 있는 거예요.

 

영국처럼 제도를 통해 안전을 확인하고,
개인의 자율성과 존엄도 지켜주는 시스템이 마련된다면
그거야말로 정말 따뜻하고 실용적인 변화 아닐까요?

 

노후활동
고령운전자대책

 

👨‍👩‍👧‍👦 우리 부모님, 나중의 나를 위해서라도

이건 단지 "남의 일"이 아니에요.
지금의 우리 부모님, 그리고 미래의 나 자신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죠.

우리가 지금 만들 기준은,
미래의 우리를 위한 안전망이기도 해요.

운전을 멈추는 것 = 무력함의 상징이 아니라
“나는 나와 타인을 지키기 위한 선택을 할 수 있다”는
진짜 어른의 모습일지도 몰라요.

 

그래서요,
이제 우리 사회도 한 걸음 내디딜 때가 됐어요.
고령 운전자에 대한 현실적인 검토와 제도 마련.

그 출발은 단순해요.

 

“나는 아직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을까?”
이 질문을, 스스로에게 할 수 있는 용기.
그리고 그 대답을 받아줄 수 있는 사회의 준비.

우리 모두, 함께 만들어가면 좋겠습니다. 🌱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