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필독] 계좌이체 사기 수법 주의! 입금자명 숫자에 속지 마세요

❗️“계좌이체 할게요”라는 말, 이제는 무조건 조심해야 하는 이유

입금자명에 금액을 써놓고 소액만 입금하는 신종 계좌이체 사기!

특히 소상공인이라면 반드시 알고 조심해야 할 최신 수법입니다.

 

소상공인

 

 

장사 한 번 하기 힘든 요즘입니다.
물가도 오르고, 손님은 줄고, 하루하루 버텨내는 게 기적 같은 분들도 많죠.
그런데 이 와중에, 이 힘든 상황을 악용하려는 교묘한 사기 수법까지 등장했으니

정말 기가 막힐 노릇입니다.

 

요즘 세상, 사기 수법도 참 많죠? 
하다하다 이번엔 '계좌이체'라는 평범하고 익숙한 말 한마디가 함정이 되어버렸습니다.
"계좌이체로 보낼게요~"
누구나 그냥 흔하게 주고받는 말이잖아요?
그런데 이 말 속에, 정말 상상도 못한 사기 수법이 숨어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부산에서 실제로일어난 이야기예요.
한 20대 남성이 편의점과 서점을 돌면서

무려 137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산 척’ 하며 사기를 친 거예요.

 

근데 이게 단순한 물건 훔치기나 카드 사기가 아니라…

뭐랄까, 요즘 시대에 딱 맞는 ‘신개념’ 수법이더라고요.

그 수법은 바로… 입금자명 사기.
처음 들어보셨죠? 저도 이거 기사 보고 “헐 이게 가능해?” 싶었거든요.

 

🧐 이게 무슨 말이냐면요…

사기꾼이 편의점에 와서 "현금이 없어서 계좌이체로 결제할게요"라고 말해요.
그리고 그 자리에서 이체를 해요. 이제 점주는 폰으로 은행 알림을 딱 받겠죠?

 

근데 거기에 입금자명에 '550,000' 이렇게 써 있는 거예요.

‘어? 입금자명이 550,000이면 55만원 보낸 거 아냐?’라고 착각하게 만드는 거죠.
하지만 실제로는 고작 55원만 보낸 겁니다.
네, 말그대로 55원.

 

정신 바짝 차리지 않으면 진짜 순식간에 당할 수밖에 없는 거죠. 😥

이게 은근히 교묘한 게,

은행 알림 메시지는 입금자명과 금액이 딱 붙어 있어서

순간적으로 헷갈리기 쉽거든요.
특히 바쁜 매장에서 계속 결제 응대하면서

알림창 하나하나를 꼼꼼히 보기 어렵잖아요.

그 틈을 노린 겁니다.

 

계좌이체주의

 

😨 심지어 이게 처음도 아님…

 

이런 수법, 사실 몇 년 전부터 조용히 퍼지고 있었대요.
그리고 최근엔 더 대담해졌습니다.

지난 5월에는 부산 지역 금은방 세 곳을 돌아다니며

무려 1,2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간 20대 여성도 있었어요.

 

당연히 똑같은 방식!
입금자명에 ‘1200000’ 적어놓고 진짜 보낸 건 몇 백 원 수준.

말 그대로 “눈속임”인데, 법적으로도 이건 명백한 사기입니다.

 

실제로 이번에 편의점 돌며 상품권 챙긴 20대 남성도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고, 검찰에 송치됐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이미 피해는 벌어졌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피해자 몫… 너무 억울하죠?

 

😓 사기 당하면 돈 돌려받을 수 있을까?

정답부터 말씀드릴게요.
"가능은 하지만… 쉽진 않습니다."

입금자명 사기를 당하면, 당연히 '사기죄'로 신고할 수 있어요.

 

경찰 수사가 시작되고, 가해자가 잡히면 형사처벌은 받을 수 있죠.
문제는… 우리가 가장 원하는 “내 돈 돌려받기”.
이게 생각보다 까다로워요.

📌 왜 어려울까요?

1. 가해자가 돈을 이미 인출했을 경우,
   피해자가 돌려받으려면 민사소송을 따로 진행해야 해요.
2. 보통 이런 사기꾼들은 명의를 도용한 대포통장을 쓰는 경우가 많고,
   실제 인출한 사람을 특정하기 어려워서 돈의 흐름을 추적하는 것도 쉽지 않아요.
3. 게다가 피해 금액이 몇만 원~수십만 원이라면…
   변호사 비용, 소송 비용까지 감안했을 때
   “받는 돈보다 드는 돈이 더 많다”는 말이 현실이 됩니다.

🧾 형사 처벌 = 돈 반환 아님!

많은 분들이 착각하는 부분이 있어요.
“사기꾼 잡히면 내 돈도 자동으로 돌려받는 거 아냐?”

안타깝게도 형사처벌은 벌을 주는 것일 뿐,
손해를 보상받으려면 별도의 민사 절차가 필요합니다.

 

그러니까 형사+민사, 두 가지를 다 해야
처벌도 받고, 돈도 받을 수 있는 구조예요.

 

입금자명사기

 

💡 이럴 땐 이렇게 대처하세요!

 

그럼 이제 우리는 뭘 조심해야 할까요?

 

1. 계좌이체 확인할 땐 '입금자명'이 아닌 '입금액'을 꼭 체크!
   문자나 알림에서 헷갈릴 수 있으니,

   가능하면 은행 앱을 열고 직접 확인하는 게 제일 안전해요.

 

2. 낯선 손님이 큰 금액의 물건을 살 때는 더더욱 주의!
    특히 상품권, 귀금속, 전자기기처럼 되팔기 쉬운

    고가 상품일수록 사기의 타깃이 되기 쉬워요.

 

3. 매장 운영 중이라 바빠도 이체 확인은 꼭 두 번!
   그 짧은 몇 초가 큰 손해를 막을 수 있어요.

 

🙋🏻‍♀️ 마무리하며…

세상이 참 빠르게 바뀌고, 기술도 좋아졌지만

그만큼 사기도 더 교묘해졌어요.
하지만 알고만 있어도 예방할 수 있다는 거, 그게 가장 큰 힘입니다.

 

이 글을 읽은 당신, 이제 ‘입금자명에 금액’ 적는 수법에 안 속을 준비 완료!
주변 지인들, 특히 가게 운영하시는 분들께도 살짝 알려주세요.

 

진짜 이건… 모르면 당하고, 알면 피할 수 있는 사기거든요.

앞으로는 "계좌이체 할게요~" 라는 말에
"좋아요! 근데 제가 금액 먼저 정확히 확인할게요~"라고 꼭! 대답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