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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정책 쉽게 알기

장애인이 운영하는 CU편의점, 성남 한국국제협력단점 가보셨나요?

by 땡글이맘의 정보통 2025.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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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이 운영하는 편의점?

CU한국국제협력단점,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4호점 개소!

장애를 넘어 꿈을 실현하는 중증장애인의 편의점 운영 이야기,

성남 CU한국국제협력단점에서 만날 수 있어요.

 

장애인 편의점
민관협력 편의점

 

 

여러분, 혹시 “장애인 편의점”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장애인이 ‘이용’하는 게 아니라 ‘운영’하는 편의점 말이죠.

듣기만 해도 벌써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인데요,

바로 이 장애인편의점 4호점이 드디어 문을 열었습니다! 이름하여 CU한국국제협력단점!

 

7월 25일 오후, 성남에 위치한 한국국제협력단(KOICA) 사옥 1층에서

아주 의미 있는 개소식이 열렸습니다.

이 편의점은 그냥 CU 편의점이 아닙니다.

 

이곳에서는 무려 중증장애인 근로자 5명이 매니저와 교대 근무자로 일하며

매장을 책임지고 운영하게 되었어요.

입고된 물건 정리하고, 유통기한 체크하고, 매장 청소하고, 손님 응대까지!

그냥 단순히 일만 하는 게 아니라 진짜 ‘운영자’로서 편의점의 모든 업무를 직접책임진다고 하니

놀랍기도 하고 반갑기도 합니다.

 

공공과 민간의 콜라보! 장애인 일자리의 새로운 패러다임

이 편의점,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
비하인드 스토리를 살짝 들여다보면...

이 모든 건 보건복지부, 한국장애인개발원,

그리고 BGF리테일(CU 본사)이 손을 잡으면서 시작됐습니다.

 

이미 2016년부터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이라는 이름으로

장애인 바리스타들이 운영하는 카페 사업을 진행해 왔던 이들이,

이번엔 편의점으로 확장한 거죠.

 

이 프로젝트는 그야말로 민관이 진짜 제대로 손잡은 케이스예요.

“커피도 되고, 이제는 편의점도 된다”는 슬로건이 있으면 좋겠네요ㅋㅋ

  • CU는 가맹비 면제!
  • 정부는 직무 훈련부터 초기 운영비 지원까지!
  •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실질적인 매장 운영과 관리를 맡고!

심지어 이번 CU한국국제협력단점은 한국지역난방공사 분당지사에서

1년간 급여 지원까지 해준다고 하니… 이 정도면 진짜로 완벽한

‘함께 만드는 따뜻한 일자리’ 아닐까요?

 

성남 편의점
출처 - 한국징애인개발원

 

장애가 꿈을 막을 수는 없다

"우리는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우리의 꿈과 가능성까지 막을 수는 없습니다."

한 장애인 근로자분의 말씀이 유난히 가슴에 콕 박혀옵니다.

짧지만 강렬한 이 말에 수많은 이야기와 마음이 담겨 있는 듯 느껴집니다.

장애는 단지 신체적 조건일 뿐, 사람의 가능성이나 열정을 판단하는 기준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다시근 깨닫게 해주는 말이었습니다.

 

사실 누구나 일하면서 때론 지치고, 작은 실수에도 주눅 들기도 하잖아요.

그런데 이곳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은 ‘내가 이 일을 해낸다’는 자긍심이 가득해 보여서,

그 에너지에 보는 사람도 덩달아 기운을 얻습니다.

편의점이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이 아니라, 자존감과 희망이 자라는 공간이 되는 순간이죠.

 

이곳에서 일하게 된 근로자들은 단순히 ‘일’을 넘어서

‘내가 사회의 당당한 일원’이라는 자존감을 키워가고 있어요.

매일 유통기한을 체크하고, 물건을 진열하면서 그들은 조용히, 하지만 분명하게 말하고 있죠.
“나도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잘하고 있어요.”

 

혹시라도 아직도 “장애인은 이런 일 못 할걸?”이라는 편견이 남아 있다면,

꼭 한 번 이 편의점을 직접 방문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아마 생각보다 훨씬 더 따뜻하고, 섬세하고, 멋진 손님 맞이를 경험하게 될 거예요.

그리고 그때 알게 되실 겁니다.

장애는 결코 꿈의 크기를 결정짓는 기준이 될 수 없다는 것,

그리고 진심을 담은 노력은 장애를 가볍게 뛰어넘는다는 것을요.

 

이 편의점은 단순한 매장이 아니라, 장애를 가진 이들이 꿈을 실현해가는 ‘무대’입니다.
편견은 줄이고, 가능성은 키우는 공간.
그게 바로 CU한국국제협력단점이 가진 진짜 가치 아닐까요?

 

편의점
편의점 창업

 

편의점에서 만나는 ‘다름의 가치’

이번 CU한국국제협력단점은 제주, 평창, 부산에 이은 4번째 장애인편의점입니다.

전국적으로 확산 중이라니 너무 반가운 소식이죠?

이 편의점들에서는 ‘다름’이 ‘장점’이 됩니다.

매일 성실하게, 책임감 있게 일하는 장애인 근로자들이

우리가 생각하는 그 이상의 전문성과 따뜻함으로 손님들을 맞이해요.

일자리가 절실한 사람이 갖게된 마침내 되찾은 일을 할 수 있는 권리는

무엇보다 성실함으로 나타나니까요^^

 

앞으로 더 많은 지역에 이런 편의점이 생겼으면 좋겠고,

어쩌면 우리 동네에서도 이런 편의점을 만날 수 있을지도 몰라요.

그러면 꼭 들러서 음료 하나, 과자 하나 사면서 응원도 건네주세요.
“오늘도 수고 많으셨어요!” 이 한마디면 그날 하루의 피로가 싹 날아갈지도 모르니까요.

 

참여는 지금도 OK! 장애인편의점 계속 확장 중

보건복지부는 이 편의점 사업에 함께할 참여기관을 연중 모집 중이라고 해요.

카페 사업도 좋지만, 더 다양한 공간에서 장애인이 자립할 수 있도록 판을 키워가고 있는 중이죠.

 

"장애인편의점은 중증장애인이 직업 경험을 쌓고 자립할 수 있는 교두보입니다."

손호준 장애인정책국장님의 말씀처럼 누구나 일을 통해 성장하고, 자신의 자리를 만들어 가듯,

중증장애인도 이곳에서 그런 기회를 갖기를 바라는,

이 사업이 단순히 일자리 하나를 만든다는 의미를 넘어서,

장애인 일자리가 더 널리 확산될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는 뜻이 아닐까요.

 

아직 우리 사회는 장애인의 ‘일’을 바라보는 시선이 충분히 열려 있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할 수 있을까?”라는 의심보다는, “함께할 수 있다”는 신뢰가 필요한 시점이에요.

누구나 일을 통해 성장하고, 자신의 자리를 만들어가듯,

중증장애인도 이곳에서 그런 기회를 갖는다는 거죠.

 

그런 점에서 이런 장애인 편의점 사업은,

장애인을 사회의 일원으로 바라보는 인식의 전환을 이끌어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편견 없는 시선, 그리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향한 작은 시작이자

의미 있는 변화의 발판이 되어주길 기대해 봅니다.

 

마무리하며…

편의점 하나 생겼다고 해서 대단한 뉴스처럼 보이지 않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이건 단순한 매장이 아니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이 바뀌는 장소입니다.

오늘도 CU한국국제협력단점에서 웃으며 일할 누군가를 상상해 보세요.

그리고 그 곁을 스쳐 지나갈 우리의 하루를 떠올려보세요.

어쩌면 오늘, CU에서 마주친 그 미소가 세상을 조금 더 따뜻하게 만들고 있는 걸지도요. 😊

 

👉 혹시 우리 회사나 기관도 이런 멋진 프로젝트에 참여해보고 싶다면?
보건복지부나 한국장애인개발원 홈페이지를 한 번 살펴보세요!
장애인의 가능성을 믿는 그 첫걸음, 지금부터 시작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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