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전에 소개드렸던 '만원주택', 그 이후 이야기
인천에서 시작된 '천원주택'이 포항·제주·전남으로 확산 중!
청년·신혼부부 주거비를 확 낮춰주는 지자체별 임대정책을 한눈에 정리했어요 🏡
지난 6월, 청년 주거안정 정책으로 전남도의 ‘만원주택’ 소식을 한 번 소개드렸었죠.
하루 330원이라는 파격적인 임대료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여주셨어요.
"진짜 이런 집이 있어요?" 하셨던 분들도 많았고요 😊
그런데 최근엔 이보다 더 저렴한,
'천원주택(월 3만원)'이라는 이름으로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을 줄여주는 초저가 임대주택이
전국으로 퍼지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어요!
그래서 오늘은,
인천에서 시작된 천원주택이 포항·제주·전남까지 어떻게 확산되고 있는지,
각 지자체가 어떤 방식으로 이 정책을 운영하고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려 해요 🙌
🏙️ 천원주택이 뭐야?
먼저 이름부터 특이하죠.
'천원주택'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월 3만 원 정도의 초저렴 임대료로
집을 빌릴 수 있는 지자체 지원형 임대주택이에요.
이게 어떻게 가능하냐면,
공공기관(예: LH)이 가진 공실 주택을 지자체가 월세로 빌린 다음,
청년이나 신혼부부에게 재임대하는 구조예요.
예를 들어 17만 원짜리 집을 시에서 빌려서, 개인에게 3만 원에 제공하고
차액은 시가 부담하는 방식이죠.
이런 방식으로 주거비 부담을 확 줄여주니까,
요즘 같은 고금리·고물가 시대에
정말 현실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어요 🧾
📍 인천에서 전국으로! 천원주택의 확산
🧡 인천시 – 천원주택의 원조
천원주택의 시작은 인천이에요.
올해 7월부터 1,000호(매입임대 500호 + 전세임대 500호) 공급을 시작했고,
신혼부부들은 말 그대로 환호했죠!
- 📌 경쟁률은 무려 7.3대 1
- 💬 “이 정도면 신혼 희망 있다!”는 반응이 쏟아졌대요.
매년 공급 물량도 1,000호씩 늘릴 계획이고,
인천시는 이 사업을 저출생 대응 정책의 대표 모델로 키우고 있어요.
심지어 유정복 시장은 “이걸 국가 정책으로 확대해야 한다”며
정부에 전국 확대 건의도 했다고 해요.
🌊 포항시 – 청년·신혼부부 모두 몰렸다!
경북 포항시도 뒤따랐습니다.
이달 16~17일에 입주 신청을 받았는데…
- 🎯 100가구 모집에 무려 854명이 몰려 8.5대 1의 경쟁률!
- 청년용 80가구는 10.3대 1
- 신혼부부용 20가구는 1.7대 1
경쟁률만 봐도 얼마나 인기가 많은지 딱 보이죠?
포항은 LH의 공실 다가구주택을 월 17만 원 안팎에 임대해
청년·신혼부부에게 월 3만 원에 재임대하는 방식이에요.
- 👉 대상은 만 19~45세
- 👉 청년은 미혼자만 신청 가능
- 👉 2~4년간 거주 가능
포항시는 앞으로도 매년 100가구씩 5년간 추가 공급할 계획이라고 하니,
이 지역 청년·신혼부부라면 눈여겨봐야겠죠?
🏝️ 제주도 – ‘3만원 주택’이라는 이름으로 시작
제주도는 ‘3만원 주택’이라는 이름으로 비슷한 정책을 운영 중이에요.
기존에 공급되던 공공임대주택의 임대료를
15만 원 → 3만 원으로 낮춰주는 방식인데요,
이 차액은 제주도가 부담해요.
이렇게 해서 850세대 규모의 지원이 진행 중이에요.
- 1차(7월) : 신혼부부 300쌍 모집
- 2차(9월 30일까지) : 신혼부부 + 만 7세 이하 자녀 양육 부모 550명 모집 중
제주도는 이 사업을 통해
“신혼부부가 제주에서 안정적으로 살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어요 🌴
🌾 전남도 – 하루 330원 ‘만원주택’까지 등장!
전남은 아예 더 파격적입니다.
이름하여 ‘만원주택’.
월 임대료가 하루 330원 꼴, 즉 월 약 1만 원 정도예요 😲
전남도는 작년부터 진도, 고흥, 신안, 보성 등지에서
50~60가구 규모의 임대 아파트를 순차적으로 건립 중이에요.
- 진도읍 : 60가구 → 올해 4월 착공 → 내년 6월 준공 예정
- 앞해읍 : 50가구 → 다음 달 착공
부지는 기초 지자체가 제공,
건축·운영비는 전남도가 부담하는 구조예요.
이미 2차 공모도 진행 중이라
곡성, 강진, 영암, 장흥 등으로도 확대될 예정입니다.
🧑🤝🧑 지자체가 주거문제를 책임진다!
각 지역마다 방식은 조금씩 다르지만,
핵심은 하나예요.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비를 확 줄여주자!
- 인천 : 천원주택 → 전국 최초 & 국가 정책화 목표
- 포항 : 천원주택 → 지역 맞춤형으로 빠르게 도입
- 제주 : 3만원 주택 → 임대료 보조 방식으로 확대 중
- 전남 : 만원주택 → 신축 아파트 공급으로 장기 거주까지 고려
점점 더 많은 지자체가
‘단기적 월세 지원’을 넘어서
‘지속가능한 주거환경 제공’까지 고민하고 있어요.
📌 앞으로의 키워드 : "살고 싶은 곳에서 살 수 있게"
예전엔 ‘서울 중심’에서 ‘살고 싶은 지역으로’
사람들의 관심이 바뀌고 있어요.
그 흐름에 맞춰
지방정부들이 주거정책의 판을 바꾸고 있는 중이에요.
주거가 안정돼야 결혼도, 출산도, 미래도 고민할 수 있는 법이니까요.
부동산만이 전부가 아니라,
살기 좋은 동네 + 낮은 월세 + 안정된 지원
이 3박자가 갖춰진 지역이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을 끌어당길 거예요 🏡
💬 혹시 여러분이 사는 지역에도
비슷한 임대주택 정책이 있다면 놓치지 마세요.
주거 안정은 곧 삶의 질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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