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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록

“광고 보며 싸게? 광고 없이 비싸게?”

by 땡글이맘의 정보통 2025.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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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고형 OTT 요금제,“더는 못 참아!"

넷플릭스와 티빙 등 주요 OTT들이 광고형 요금제를 강화하면서,

이제는 ‘광고를 감수할 것인가, 돈을 더 낼 것인가’라는 선택의 시대가 왔습니다.

 

넷플릭스, 유튜브, 티빙, 웨이브...
이제 우리 일상에서 OTT는 TV보다 더 자주 보는 콘텐츠 창구가 되었죠.

그런데 요즘 들어, 이 OTT들이

슬금슬금 광고형 요금제를 밀어붙이고 있다는 사실, 느끼셨나요?

 

처음엔 “그깟 광고 좀 보면 되지” 싶었던 분들도,

이젠 하나둘씩 “도저히 못 보겠다”며

프리미엄 요금제로 갈아타는 중입니다.

광고, 생각보다 사람을 많이 지치게 하거든요 😮‍💨

 

광고
티빙광고형

 

📺 “아니, 돈 내고도 광고를 봐야 해요?”

처음 넷플릭스나 티빙에 돈 내고 가입했을 때,

가장 좋았던 건 광고 없이 쾌적하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었잖아요.

 

그런데 이젠?

구독료는 계속 오르는데, 광고까지 봐야 하는 구조가 되어가고 있어요.

 

광고형 요금제를 처음 도입한 건 넷플릭스였습니다.
2022년 11월, “조금 더 저렴하게 보려면

광고 좀 봐주세요”라는 식으로 광고 요금제를 도입했는데요.
이게 예상보다 매우 잘 먹힌 겁니다.

 

그 이후로 국내 OTT들도 줄줄이 따라가기 시작했죠.

 

   •  티빙은 2023년 3월부터

   •  쿠팡플레이는 2024년 6월부터

   •  웨이브도 최근 광고형 요금제를 출시하며 합류했어요.

 

💡 “처음엔 다들 싫어했지만… 지금은?”

광고형 요금제가 나왔을 때 사람들 반응은 아주 단순했어요.

👉 “싫다. 돈 내고 광고 보기 싫다.”

 

실제로 2023년 오픈서베이 조사에 따르면,
32%가 “아무리 저렴해도 광고는 싫다”고 답했어요.

반면, “저렴하면 광고도 괜찮다”는 사람은 25.5%였고요.

 

하지만 1년이 지난 지금은 분위기가 조금 달라졌습니다.
‘어차피 볼 거, 조금 더 싸게 보자’는 실용주의 소비자들이 늘어난 거죠.

 

KT 나스미디어의 2024년 상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넷플릭스와 티빙의 광고형 요금제 이용자 중

무려 85.2%가 요금제를 계속 유지하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넷플릭스
넷플릭스요금제

 

📊 광고형 요금제, 실제로 이렇게나 늘었어요

놀라운 건 실제 이용자 수 증가입니다.

 

넷플릭스의 광고형 요금제 MAU(월간 활성 이용자)는
2023년 5월 500만 명 → 2024년 5월엔 9400만 명으로

무려 20배 가까이 증가! 😲

 

티빙도 2023년 1분기 광고형 비중 14.4%

→ 2024년 1분기엔 39.2%로 껑충 뛰었고요.

 

한 번 받아들이고 나면, 사람들은 익숙해진다는 걸 보여주는 수치예요.

 

💸 “더 저렴하게”가 아니라 “덜 비싸게”?

하지만 여기서 한 가지 짚고 넘어갈 점!
광고형 요금제는 처음엔 정말 저렴했지만…

요즘은 슬금슬금 가격이 오르고 있다는 점입니다.

 

넷플릭스를 예로 들면,
광고형 요금제가 처음 나왔을 땐 월 5,500원이었지만,
지금은 7,000원으로 인상됐어요.

 

이쯤 되면 광고를 보면 더 저렴하게 보는 게 아니라
광고를 봐야 그나마 덜 비싸게 볼 수 있는 구조가 돼버린 거죠.

 

그리고 이게 불편함을 참을 만한 수준인지… 다시 고민하게 만들어요 🤔

 

📈 OTT의 광고 시장 공략은 지금부터 시작!

그럼 OTT들은 왜 이렇게 광고형 요금제에 힘을 실을까요?

정답은 ‘’입니다.

 

기존 구독료만으로는 수익이 한계에 다다랐고,
이제는 광고 시장이 새로운 먹거리가 된 거예요.

 

실제로 넷플릭스는 지난 9월,
국내 주요 광고주 500명을 초청해

넷플릭스 애즈 스위트(Ads Suite)’라는 자체 광고 플랫폼을 소개했어요.

 

티빙과 웨이브도 ‘뉴웨이브 2025’라는 행사를 열고
광고 생태계 확대를 본격적으로 알리기 시작했죠.

 

시청
광고형요금제

 

🧠 소비자의 선택은?

이제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런 선택지를 마주하게 됩니다.

 

광고를 감수하고 요금을 아끼느냐,
조금 더 내더라도 광고 없이 편하게 보느냐.

 

딱 떨어지는 정답은 없어요.
다만 OTT들이 이런 이중 구조를

점점 강화해 나가고 있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앞으로는 광고형 요금제와

프리미엄 요금제 간의 콘텐츠 경험 격차도 커질 수 있고요.
실제로 넷플릭스는

광고형 요금제 이용자에게 일부 콘텐츠 제한을 두기도 하니까요.

 

🎯 마무리하며 : "당신의 15초는 얼마인가요?"

유튜브,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하루에 몇 번씩 광고를 스킵하며 보내고 계신가요?

 

누군가는 “괜찮아, 싸게 보니까”라고 말하고,
또 누군가는 “그 몇 초가 너무 싫다”며 돈을 더 내죠.

 

OTT 시장은 이제 광고를 중심으로 또 다른 변화를 맞이하고 있어요.
그 중심에 있는 건 다름 아닌 우리 소비자의 선택이에요.

당신은 어떤 쪽을 선택하셨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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