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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록

“청소년 에너지 음료 판매 금지, 영국 강력 규제”

by 땡글이맘의 정보통 2025.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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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결국 움직였다!

“영국 정부가 16세 미만 청소년 대상 고카페인 에너지 음료 판매를 전면 금지하며,

청소년 건강 보호를 위한 강력한 정책을 시행합니다.”

 

청소년에겐 에너지 음료 '노(No)'

요즘 10대들이 손에 들고 다니는 필수템 중 하나, 뭐 떠오르시나요?

 

휴대폰? 에어팟? 물론 그것도 맞지만,
놀랍게도 '에너지 음료'도 그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어요.

 

시험 기간만 되면 ‘레드불’ 한 캔,
밤샘 과제에 ‘몬스터’ 하나는 기본,

 

심지어 운동 전에도 ‘프라임’ 같은 고카페인 음료를 마시는 청소년들이 많다고 해요.

그런데, 영국 정부가 이런 흐름에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에너지음료
에너지음료

 

🍵 “16세 미만, 에너지 음료 금지합니다!”

영국 보건부가 최근 발표한 내용을 보면,
앞으로 16세 미만 청소년에게 고카페인 에너지 음료 판매를 전면 금지한다고 해요.

 

여기서 ‘고카페인’이란?
리터당 150mg 이상의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를 말해요.
레드불, 몬스터, 리렌트리스, 프라임 같은 우리가 잘 아는 제품들이 모두 포함되고요.

 

중요한 건, 이 규제가 온라인 쇼핑몰, 슈퍼마켓, 편의점, 자판기, 카페 등
사실상 모든 판매 경로에 적용된다는 점이죠.

 

반면, 카페인이 적은 탄산음료나 커피, 차 종류는 대상이 아니에요.
(콜라 마시던 친구들은 “휴~” 하고 안심할지도?)

 

👦 왜 이렇게까지? 아이들이 매일 에스프레소급 카페인을?

영국 보건부에 따르면,
현재 매일 약 10만 명의 아동이 고카페인 에너지 음료를 섭취하고 있다고 해요.
그 중 일부는 더블 에스프레소 한 잔 수준의 카페인을 꾸준히 섭취 중이라는 사실!

 

생각보다 꽤 충격적인 수치죠? 😰

그 영향으로 수면 부족, 불안, 집중력 저하 같은 정신적 부작용은 물론이고
비만 문제까지도 함께 지적되고 있어요.

 

보건부는 이번 조치로 최대 4만 명의 아동 비만 예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어요.

 

🩺 전문가들의 한목소리 : “진짜 에너지는 운동과 식단에서!”

에너지 음료 광고를 보면,
마시면 갑자기 힘이 솟고 날아다닐 것 같은 느낌 주잖아요?

하지만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그거, 진짜 에너지는 아니에요."

영국 소아과협회, 공중보건학회 등 전문가 단체들은
고카페인 음료가 어린이·청소년의 건강에 위험하다고 경고하고 있어요.

 

카페인에 의존하는 게 아니라,
충분한 수면, 균형 잡힌 식사, 꾸준한 운동
진짜 ‘에너지 부스터’라는 거죠.
(솔직히 다 알고 있지만… 실천이 어려운 게 함정 🥲)

 

고카페인
고카페인음료

 

🗣️ 12주 공청회 후 최종 입법 예정!

이번 조치는 영국 정부가 갑자기 "이거 안 되겠다!" 해서 내놓은 게 아니에요.
12주간의 공청회를 통해 전문가, 업계, 학부모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했대요.

이제는 입법 절차만 남은 상황.
빠르면 올해 안에 실제로 적용될 가능성도 있다고 해요.

 

🌍 다른 나라는? 우리나라는?

사실 이런 논의는 영국만의 이야기는 아니에요.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등 여러 나라에서도
청소년 대상 고카페인 음료 규제를 고민하고 있고요.

 

우리나라에서도 청소년 건강을 위한 음료 규제 논의가
언제 시작되더라도 이상하지 않은 분위기예요.

 

특히 ‘프라임’처럼 SNS에서 유명해진 제품들이
10대들의 소비로 빠르게 번지고 있는 만큼,
사회적 관심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 우리 아이들, 에너지는 음식에서! 자극은 삶에서!

물론 시험 기간이나 피곤한 날엔 뭔가 한 캔 마시고 싶은 마음, 이해돼요.
하지만 고카페인 음료는 ‘진짜 힘’을 주는 게 아니라
잠깐 각성시켰다가 나중에 더 피곤하게 만드는 '에너지 빚' 같은 존재일지도 몰라요.

 

아이들이 똑똑하게 성장하고,
제대로 쉬고, 활기차게 생활하려면
진짜 에너지의 원천은 음식, 운동,

그리고 사랑받는 환경에서 나와야겠죠 😊

 

청소년
청소년건강보호

 

📝 마무리하며...

에너지 음료를 마시는 청소년이 많아질수록,
우리가 고민해야 할 건 단순한 카페인 수치가 아니라
왜 그렇게까지 지치고, 피곤한 일상을 살고 있느냐는 점일지도 몰라요.

 

영국의 이번 결정이 전 세계 청소년 건강을 바라보는
새로운 기준점이 될 수 있기를, 조심스레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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