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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록

“초소형 소금쟁이 로봇, 사이언스 표지 장식!”

by 땡글이맘의 정보통 2025.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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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금쟁이인 줄 알았는데…?” 한국이 만든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로봇

한국 연구진이 자연의 움직임을 그대로 재현한

0.23g 초소형 소금쟁이 로봇을 개발,

사이언스 표지 논문에 실리며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혹시 여름철 시냇가나 연못에서 팔딱팔딱 뛰는 ‘소금쟁이’를 본 적 있나요?
그 녀석, 물 위를 걷는 마법 같은 기술로 유명한데요.

최근 아주대학교에서 진짜 소금쟁이처럼 생긴 ‘로봇’을 만들어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얼핏 보면 곤충 같지만, 사실은 무려 0.23g짜리 정밀 로봇!
그 작고 가벼운 몸으로 수면 위를 유유히 가르며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이 로봇,

 

지금 전 세계 과학자들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 바라보는 중입니다.
그리고 그 중심엔, 바로 한국이 있어요.

 

사이언스
사이언스 학술지

 

🔬 자연이 먼저였다… 로봇보다 더 정교한 생명체 ‘라고벨리아’

이 로봇의 모델이 된 곤충은 ‘라고벨리아(Ragovelia)’라는 종이에요.
우리가 흔히 보는 소금쟁이보다도

더 빠르고 민첩하게 움직이는데,
그 비결은 다리 끝에 달린 아주 특이한 부채꼴 구조에 있습니다.

 

그 작은 부채가 순간적으로 확 펼쳐지면서 추진력을 만들고,
방향을 바꾸거나 멈추는 동작까지 능숙하게 해낸다고 해요.
문제는 이게 어떻게 가능한지 아무도 정확히 몰랐다는 것.

그저 ‘신기하다’ 하고 지나치기엔 너무 아까운 메커니즘.

 

그래서 아주대학교 고제성 교수는

아예 똑같은 구조의 로봇을 직접 만들어 보기로 결심합니다.
무려 박사과정 시절부터 15년 동안요.

 

🤖 살아 움직이는 초소형 로봇의 탄생

이 프로젝트는 말 그대로, 자연을 모사한 끝판왕이에요.
고 교수 연구팀은 미국 UC 버클리와 조지아텍 연구진과 함께
‘라고벨리아’의 다리 구조를 고스란히 재현한 로봇을 만들어냈습니다.

 

가장 놀라운 점은 이거예요:
로봇이 물에 닿자마자 다리 끝 구조가 ‘스스로’ 펼쳐지고,
물이 빠지면 다시 ‘스스로’ 접힌다
는 것.

 

그 모든 동작이 0.01초 만에 일어난다고 하니, 사실상 생물과 다름없죠.

이 로봇엔 모터도 없고, 센서도 없어요.
오직 ‘물과의 물리적 상호작용’으로 작동합니다.

 

이걸 탄성-모세관 현상이라고 부르는데요,
쉽게 말하면 물과의 접촉만으로 부채 구조가 자동 반응한다는 뜻이죠.

 

21개의 인공 털로 만들어진 이 구조는

물을 강하게 밀어내는 추진력은 물론,
놀라운 회전력과 제동 능력까지 보여줍니다.
이 작은 몸집에서 나오는 민첩성은, 정말 소금쟁이 그 자체예요.

 

소금쟁이
소금쟁이

 

🧠 “이건 단순한 로봇이 아닙니다” 구조적 지능이라는 개념

여기서 우리가 한 가지 더 주목해야 할 게 있어요.
바로 ‘구조적 지능(Structural Intelligence)’이라는 개념입니다.

 

지금까지 로봇은 센서, 칩, 프로그램이 있어야

‘생각하고 움직일 수 있다’고 여겨졌죠.
하지만 고 교수팀의 연구는, 구조 자체가 똑똑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줬습니다.

 

자연은 이런 식으로 작동하는 시스템이 꽤 많아요.
꽃잎이 햇볕을 따라 움직이고, 선인장이 물을 저장하는 방식.

 

이처럼 ‘기능이 구조에 내장된’ 생명체를 닮은 로봇이
앞으로의 기술 흐름이 될 수도 있다는 겁니다.

 

🌊 어디에 쓰일까? 활용 가능성은 거의 무한대

이 소금쟁이 로봇, 단지 ‘작고 귀여운 기술’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활용 가능성은 정말 어마어마해요.

  • 🆘 재난 구조 활동 : 침수 지역에서 인명 수색에 투입
  • 🧪 환경 모니터링 : 오염된 하천이나 바다에서 수질 체크
  • 🔍 해양 탐사 및 군사 정찰 : 눈에 띄지 않게 은밀히 움직이며 정보 수집
  • 🤖 생물 모방형 로봇공학 : 차세대 로봇 설계의 핵심 아이디어 제공

특히 배터리나 엔진 없이도 작동하기 때문에,
극한 환경에서도 오랫동안 스텔스처럼 활동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죠.

 

🌍 사이언스 표지 장식, 그리고 전 세계의 주목

이번 연구 성과는 2025년 8월 22일자 사이언스(Science)에 실렸습니다.
그것도 무려 표지 논문으로요!
한마디로 “이달의 가장 주목할 논문”으로 뽑힌 거예요.

 

해외 과학자들도 “진짜 소금쟁이인 줄 알았다”면서 감탄을 쏟아냈고,
자연을 모방한 로봇 설계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한국 로봇공학의 위상’, 이런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네요.

 

과학
로봇공학

 

🌱 작지만 엄청난 발견

무게는 고작 0.23g.
하지만 그 안에는 15년간 자연을 바라본 집요한 시선과,
정교한 공학적 감각이 함께 녹아 있습니다.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생물 하나가
이렇게 새로운 기술의 씨앗이 될 줄, 누가 알았을까요?

 

이제 과학은 더 빠르고, 더 강한 기계가 아니라
더 지혜롭고 자연에 가까운 기술을 향해 나아가고 있어요.

 

그리고 그 시작점에서, 한국의 이름이 선명하게 새겨지고 있습니다.

이 소금쟁이 로봇, 단순한 발명 그 이상입니다.

 

미래 기술이 자연을 얼마나 존중하고 모방할 수 있는지,
그 가능성을 눈앞에서 보여주는 결정적인 증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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