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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정책 쉽게 알기

해외직구 되팔면 밀수? 관세청 단속 기준·벌금·안전한 직구 방법까지 정리

by 땡글이맘의 정보통 2025.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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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 되팔이, 진짜 밀수라고요? 🙀

해외직구 물건을 되팔면 ‘중고거래’가 아닌 ‘밀수’가 될 수 있습니다.

관세청 단속 기준부터 합법적인 판매 방법까지, 반드시 알아야 할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관세청
관세청 밀수신고

 

 

 

모르면 처벌, 알면 안전한 해외직구 꿀팁!

요즘 해외직구 정말 많이 하시죠?
미국 아마존, 일본 라쿠텐, 중국 타오바오까지.
국내보다 저렴하고 제품도 다양해서 직구족이 꾸준히 늘고 있어요.

그런데 해외직구 물건을 되팔았다가 '밀수'로 처벌받는 사례,
생각보다 훨씬 많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2025년 7월 관세청 발표에 따르면,
"내가 쓸 거예요~" 하고 면세 혜택 받고 들여온 물건을 몰래 되판다면
단순 거래가 아니라 ‘밀수입’ 행위로 간주되어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

 

해외직구 면세 혜택의 진짜 조건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150달러 이하 면세’.
하지만 이 면세 조건에는 중요한 전제가 있습니다.

  • 구매자가 직접 사용할 목적일 것
  • 물품 가격이 미화 150달러 이하(미국은 200달러)일 것
  • 정식 유통을 위한 목적이 아닐 것

즉, 되팔이는 처음부터 면세 대상이 아니라는 뜻이에요.

물건을 싸게 사서 팔면 남는 장사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면세 혜택을 악용한 판매는 관세법 위반입니다.
특히 관세청은 개인통관번호와 반복 구매 데이터를 추적
되팔이 정황이 드러나는 경우 자진 신고 없이 적발되면 추징금 및 형사처벌 대상이라고 밝혔습니다.

 

'되팔이' 는 밀수입입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면세 혜택을 받은 직구 물품을 판매하면 '밀수'에 해당합니다.

 

"개인 물품이라고 하셨잖아요? 그런데 왜 중고마켓에 올렸죠?"

 

이렇게 되면 해명도 어렵고 처벌도 무거워집니다.

법적 처벌 수위는?

  • 5년 이하 징역 또는
  • 부정 취득한 관세의 10배 벌금
  • 세금 포탈로 간주될 경우, 포탈액의 5배에 달하는 과태료 부과

게다가 한두 개라도 반복해서 판매했다면 실수로 보기 어렵고,
이미 벌어진 거래는 단순 환불이나 삭제로 해결되지 않아요.
관세청은 전자기록, 택배 송장, 계좌 이체 등 증거 확보가 매우 용이하다고 밝혔습니다.

 

관세청
밀수 처벌

 

📦 단순 중고거래도 위험할 수 있다?

 

“한두 개 올린 건데…”
“친구한테 넘긴 거예요.”

이런 식의 소소한 거래라도 반복되면 판매 목적으로 의심받습니다.
게다가 SNS, 중고 앱, 블로그 등 비공식 유통 경로를 통해 거래된 흔적이 있다면
상습적 판매 행위로 해석되어 단속 대상이 됩니다.

 

📱 SNS나 블로그로 팔아도 불법입니다

 

많은 분들이 인스타그램, 블로그, 카카오톡 등에서
‘지인 공유’ 수준으로 판매하면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판매 행위로 간주되며 면세 혜택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요즘은 택배 송장과 계좌 이체 내역, SNS 게시물 등으로 판매 정황을 추적하기 때문에
“몰랐어요”는 변명으로 통하지 않습니다.

 

⚠️ 위법이 되는 직구 유형, 이런 경우 주의하세요

   

1.  반복 직구 & 소액 나눔배송

  • 똑같은 제품을 수차례 구매
  • 여러 건으로 나눠 배송받아 한도 회피 시도
    → 관세청 시스템에서 이상 패턴으로 탐지됩니다.

2.  언더밸류 신고

  • 제품 실제 가격보다 낮게 신고해서 세금 줄이기
    세금 포탈로 처벌, 추징금 대상

3.  되팔기용 구매

  • 구매 당시부터 되팔 목적이 있으면
    → 면세 대상이 아님 → 수입신고 없이 판매 = 밀수

4.  안전관리 대상 품목

  •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전자기기, 미용기기, 식품
    → 별도 수입신고, 인증이 필요한 품목
    → 이를 무단 반입하거나 판매 시 관세법 + 식품위생법/약사법 동시 위반으로
    이중 처벌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 멜라토닌, 단백질보충제, 다이어트약
  • 미승인 화장품, 개인용 의료기기
    → 모두 주의 대상입니다.

 

📚 실제 적발 사례

  • 대학생 A씨, 해외 쇼핑몰에서 운동화·의류 등 400여 점 직구
    정가보다 싸게 중고 거래로 판매하다가 적발
    → 정식 수입신고 없이 판매한 사실이 확인되어
    밀수입 혐의로 기소 및 벌금형 선고
  • 관세청, 2025년 상반기만 600억 원 규모 불법 직구 판매 적발

단속은 예전보다 훨씬 정밀해졌고,
개인통관부호·배송지·결제 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되팔이 정황이 자동 추적되고 있습니다.

 

관세청
해외직구

 

💡 정식 판매는 어떻게 해야 할까?

판매 자체가 불법인 건 아닙니다.
절차만 제대로 지키면 합법적인 판매가 가능합니다.

 

정식 수입신고

제품 정보를 세관에 신고하고 관세·부가세 납부

 

전자상거래사업자 또는 일반사업자 등록

국세청에 등록하여 사업자 번호 발급

 

안전 인증, KC마크 등 필요한 서류 확보

식품, 전자기기, 의약품 등은 별도 절차 필요

 

판매 후 세금 신고

부가세, 소득세 등 일반 사업자와 동일하게 신고·납부

 

🛑 직구와 구매대행, 차이는 뭘까?

 

이 부분을 혼동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 해외직구 : 개인이 직접 해외에서 구매 → 자가 사용만 가능
  • 구매대행 : 정식 사업자가 대신 구매해주고, 수입절차를 이행한 뒤 판매 → 합법

📌중요
내가 직접 산 물건을 '되팔기' 위해 들여왔다면,
아무리 소액이라도 수입사업자 등록과 세금 신고 없이는 위법입니다.
구매대행처럼 운영하려면 정식 절차를 갖춰야 하며,
단순한 ‘개인 직구’가 아닌 만큼 책임도 커집니다.

 

자주 묻는 오해 정리

1~2번 중고 판매도 처벌되나요? 반복되면 처벌 가능성 큽니다
반품했다가 다시 판 건데요? '자가 사용 목적' 증빙 부족하면 위법 소지
친구 부탁으로 샀는데요? 실사용자가 아니라면 면세 조건 충족 불가
여러 건 나눠 배송하면 걸리나요? 최근엔 통합 추적 시스템으로 모두 확인됨
짝퉁은요? 위조상품은 관세법 + 상표법 위반으로 이중 처벌됩니다
 

안전한 해외직구 이렇게 하세요!

  • 진짜 내가 사용할 제품만 구매
  • 금액이 기준(150~200달러)을 넘는 경우 → 관세·부가세 정상 납부
  • 자주 사거나 반복 구매할 경우 → 유통 목적 의심받을 수 있으니 주의
  • 판매할 경우 → 정식 수입신고와 세금 신고 필수
  • 식품·의약품·미용기기 등은 무심코 사더라도 처벌 위험이 높음

 

마무리 : ‘알고 하면’ 안전하고, ‘모르고 하면’ 처벌입니다

 

해외직구는 잘 활용하면 유용하지만,
세금 회피를 위한 꼼수나 무심한 되팔이는 큰 위험을 불러옵니다.

단속은 점점 더 정교해지고,
AI 기반 통관 추적 시스템까지 도입되며
이제는 ‘안 걸릴 거야’라는 생각이 통하지 않아요.

‘내가 사서 내가 쓰는 것’이 원칙!
되팔거나 공유하려면 정식 절차를 꼭 거쳐야 합니다.

오늘의 알뜰 쇼핑이 내일의 불이익이 되지 않도록,
해외직구, 제대로 알고 합법적으로 즐겨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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