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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록

6.25 그 희생은 기억하고 존중받아야 합니다

by 땡글이맘의 정보통 2025.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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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다발
감사합니다

 

 

나라를 지킨 마음, 그에 합당한 보상이 필요합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제가 살고 있는 지역의 전투가 궁금하여 자료를 찾아보다가

그렇다면 그 고생을 하신 분들이 어찌 지내시나 궁금하여 또 이것저것 찾다가

다른 유공자나 그 후손분들에 비해 6.25 참전용사분이나 그 후손은

턱없이 부족한 국가의 보상을 받고 계시다는 것을 알게됐습니다.

그 혜택이야 보훈처에 들어가기만해도 금방 아실 수있을테니 굳이 여기에서 나열하진 않도록 하겠습니다. 

 

전쟁이 끝난 지 70년이 지난 지금,  그분들의 후손이 받는 지원은

다른 국가유공자들의 후손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는 현실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이 글을 통해,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조상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그들의 후손들에게도 합당한 보상이 주어졌으면 합니다.

 

🕊️ 6.25 전쟁 참전용사의 후손이 받는 현실적인 지원

 

현재 6.25 전쟁 참전용사 본인에만 국한되어 있어 그 후손들이 받는 지원은 매우 제한적입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교육비 지원이나 취업 지원이 있지만, 이는 전국적으로 일관되지 않으며,

혜택을 받기 위한 경쟁이 치열합니다.

거기에 수시모집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 또한 손자녀까지 지원 가능한 독립유공자와 달리

6.25전쟁 참전용사 후손은 자녀에 국한되어 있는 실정입니다.

 

수업료 면제나 학습보조비, 장학금 지급 같은 항목도 다르지 않습니다.

의료비 지원이나 생활안정자금 등은 거의 제공되지 않고 있습니다.

똑같이 나라를 위한 희생인데 왜 그럴까 찾아봤더니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이렇게 지원자격을 '권고'하기만 해서더만요...

해야한다가 아니라 권고라니 참, 한없이 죄를 짓는 기분이 듭니다.

 

🌟 희생에  대한 합당한 보상이 필요하다

나라를 위해 온몸을 바쳐 싸웠던 그 분들이 있었기에 우리가 지금 이렇게 평화로운 일상을 살아가는 것인데,

그분들의 자녀와 손자손녀에게조차 나라가 고마움을 제대로 전하지 않는다면,

과연 다음 세대는 나라를 위해 나설 용기를 낼 수 있을까요?

 

우리는 늘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에 대한 존경을 말하지만,

그 존경이 단지 말에만 머무른다면 그건 너무 허전한 일입니다.

말보다 앞서야 할 건 ‘행동’이고, 그 행동의 출발점은 감사함을 표현할 수 있을 만한

'합당한 보상을 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보훈 정책은 너무 본인 중심입니다.

참전용사 본인이 생존해 있는 경우에는 일정 부분 혜택이 제공되지만,

세월이 흘러 대부분의 참전용사께서 돌아가신 오늘날에는 그 혜택이 자연스럽게 소멸되는 듯한

느낌입니다.

마치 ‘이제 끝났다’는 듯이요. 그러나 전쟁의 상처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 상처는 후손들에게까지 고스란히 이어졌고, 국가 역시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살아 있다는 이유로 혜택이 없다”는 지금의 보훈 정책은, ‘더 오래 살아있었어야 했나?’라는 냉소마저 불러옵니다.

생존해 있는 경우에만 그 희생의 가치를 인정받는다면,

우리는 과연 희생 자체를 진심으로 존중하고 있는 걸까요?

 

후손에 대한 지원은 단지 복지나 혜택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 사회가 ‘희생에 대한 기억’을 어떻게 다루고 있는가를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합니다.

그 기억이 소중하게 다뤄지고, 그 후손들이 자부심 속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보살피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다음 세대에게 물려줘야 할 국가의 자세 아닐까요?

 

나라를 위해 희생하는 일이 ‘어리석다’는 말이 나오는 사회는 분명 건강하지 않습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는 그 희생이 얼마나 값졌는지를,

그리고 그 희생이 이어지는 후손들에게 얼마나 깊은 울림을 주었는지를 기억해야 합니다.

희생과 보상이 균형을 이룰 때, 그 사회는 비로소 다음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6.25 전쟁 참전용사들의 후손들에게도 다른 국가유공자들의 후손들과 동일한 수준의 지원이

제공되어야 합니다.

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국가의 의무이자 책임으로서

그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해야 합니다.

이러한 지원은 단순한 혜택이 아니라, 국가의 역사와 정체성을 존중하는 의미 있는 일입니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후손들이 겪는 어려움을 외면하지 말고,

그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진정한 보훈의 의미일 것입니다.

 

 

이 글이 보훈대상자 후손에 대한 지원 확대의 필요성을 알리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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